정기국회 앞둔 민주당 원주에서 전열 정비

최고관리자1 0 2 2023.08.28 03:00
더불어민주당 28~29일 원주서 워크숍 실시국민의힘 같은 기간 인천서 1박2일 연찬회‘정당바로세우기’ 지난 25일 춘천서 시국강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2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의원들과 1인 1민생 입법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여야가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와 총선을 앞두고 각각 한 자리에 모여 전열을 가다듬는다. 더불어민주당은 28~29일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연다. 양당은 지도부와 국회의원 전원이 모인 가운데 다음달 1일 개회하는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를 대비, 입법·예산 과제를 점검하고 당내 갈등 요소를 풀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의원들의 결의문 낭독이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민주당은 28일 오후 2시30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빌리지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날 워크숍은 지난 1일 출범한 민생채움단의 활동 성과를 알리고 최우선으로 추진할 ‘민생채움입법’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국회 운영방안과 입법과제 등 대응 전략도 논의한다.최근 당 지도부가 잇따라 강조했던 '지역화폐 예산' 복구 전략 등이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현재 여론 지형 분석을 토대로 내년 총선 전망을 살피기 위한 외부 강사 강연에 이어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이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워크숍 종료 직전에는 '정기국회 결의문'도 채택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당내 ‘친명계’와 ‘비명계’ 간의 갈등이 여전해 이번 워크숍에서 내횽이 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국민의힘도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갖는다. 29일까지 이어지는 연찬회에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입법·예산 심의 전략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발류 관련 괴담 대응과 같은 대야 전략을 다룰 전망이다.또 각 의원들은 28일 오후 상임위별 분임토의를 통해 정기국회 세부 전략을 짜고 둘째날인 29일에는 분임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정당 바로 세우기(대표:신인규)가 지난 25일 춘천 호텔 이스티아 세미나실에서 이종훈 시사평론가, 강대규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투어 시국강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당정간 협력을 강조하는 언급과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강도 진행된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각 ‘국민통합’, ‘소통’, ‘경제’를 주제로 강연한다.한편, 정당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정당 바로 세우기’는 총선을 앞두고 지난 25일 춘천에서 네 번째 ‘순회 시국 강연 토론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을 역임한 신인규 정당 바로 세우기 대표는 이날 ‘공민권휴직제’, ‘국회의원 중간평가제’, ‘선출직 연한 총량제’ 등 정치개혁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신인규 대표는 “관료·언론·셀럽 정치 대신 밀알·세력 정치를 통해 정치독과점을 없애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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